2022년 6월 고3 모의고사 영어 문제, 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
시험지 원본 파일, 정답과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은 아래 첨부파일에서 바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고난도 문제 위주로 평가도 남겨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전체적으로 빈칸 추론과 어법·어휘 문항의 완성도가 높았고, 소재 면에서도 경제학·생태학·인지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가 고르게 출제되었습니다.
21번 함의 추론은 "view from nowhere"라는 철학적 표현의 의미를 지문 전체 맥락에서 파악해야 하는 문항입니다. Nagel의 논증을 따라가다 보면 이 표현이 결국 '주관적 관점 없이는 세계를 볼 수 없다'는 역설을 담고 있음을 이해해야 하는데, 추상성이 높아 학생들이 선지를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빈칸 추론이나 제목 찾기 유형으로 변형해도 지문의 논리 밀도가 유지되어 충분히 활용 가능한 소재입니다.
23번 주제 파악은 문화와 감정의 관계를 신경과학적 관점에서 풀어낸 지문으로, 핵심 주장이 중반 이후에야 등장하는 구조입니다. "emotional states themselves are likely to be quite invariant across cultures"라는 반전 논지를 놓치면 오답을 고르기 쉽고, 인류학·신경과학 용어가 혼재되어 있어 체감 난도도 상당합니다. 요지나 빈칸 유형으로 변형하기에도 좋은 구조입니다.
33번 빈칸 추론은 제조업체 중심의 혁신 과정 패러다임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lead user 개념을 이해한 뒤 빈칸에 적절한 선지를 골라야 합니다. 글의 흐름이 상당히 논증적이라 단어 수준의 독해만으로는 답을 찾기 어렵고, 문단 전체의 방향을 잡아야 풀 수 있습니다. 순서 배열이나 문장 삽입으로 변형해도 난도가 잘 유지됩니다.
42번 어휘 문항은 군중 속에서의 판단 왜곡을 다룬 지문으로, (c)번 accurate가 inaccurate 혹은 misleading에 해당해야 한다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문맥 반전이 단락 경계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흐름을 놓치면 틀리기 쉬운 구조입니다. 이 지문은 제목 찾기나 요지 변형으로도 충분히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4번 빈칸은 베토벤 교향곡의 동기 발전 방식을 설명하는 지문으로, 음악 이론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소재 자체가 낯설고, "da-da-da-DUM"이라는 동기가 전 악장에 걸쳐 어떻게 변주되는지를 설명하는 흐름에서 빈칸의 위치를 논리적으로 채워야 합니다. 순서 배열이나 주제 찾기 유형으로 변형해도 소재의 생소함 덕분에 변별력이 살아납니다.
questionmaker.ai에서는, 지문을 입력하면 빈칸 추론,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어휘 등 다양한 유형의 변형문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으니, 위 지문들로 수업 자료를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