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고3 모의고사 영어 문제, 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
시험지 원본 파일, 정답과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은 아래 첨부파일에서 바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고난도 문제 위주로 평가도 남겨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전체적으로 소재의 폭이 넓고 논리 구조가 촘촘한 문항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체감 난도가 높았을 문제들을 추려 살펴보겠습니다.
21번 함의 추론은 옥타브와 음고 지각의 순환성을 다루는 지문으로, 색채 지각과의 유추가 겹쳐 있어 추상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come back home again"이 동일한 주파수가 아닌 같은 이름의 다른 음고로 돌아온다는 뜻임을 파악해야 하는데, 음악 이론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선지를 좁히는 데 상당히 고전했을 겁니다. 지문 구조 자체가 단단해서 빈칸 추론이나 주제 유형으로 변형해도 난도가 유지되는 좋은 소재입니다.
32번 빈칸은 공감(empathy)에 대한 비판적 논거를 전개하는 지문으로, 글 전체의 논지가 역방향으로 흐르는 구조입니다. 일반적으로 공감을 긍정하는 방향에 익숙한 학생들이 빈칸 문맥을 반대로 읽기 쉬운 함정이 있습니다. "counterproductive"라는 선지 표현이 직관에 반하는 만큼 오답률이 높았을 문항입니다. 이 지문은 요지나 주제 유형으로도 변형하기에 적합합니다.
34번 빈칸은 집합적 선택과 무작위 추첨의 필요성을 다루는 정치철학 계열 지문으로, 익명성과 중립성이라는 개념적 조건을 이해한 뒤 논리적 귀결을 찾아야 합니다. 소재 자체가 생소한 데다 논증이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중위권 학생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순서 배열 유형으로 변형해도 논리 추적 능력을 요구하는 문항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9번 문장 삽입은 역사적 증거와 생존 편향을 다루는 지문으로, 삽입 문장의 "what has survived may not necessarily be more significant"라는 역설적 명제가 본문의 흐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점을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논리적 단절이 미묘하게 처리되어 있어 상위권에서도 오답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빈칸이나 요약문 유형으로 변형해도 지문의 논증 구조가 충분히 살아있습니다.
30번 어휘 문항은 soft-path 공학과 hard-path 공학의 대비를 통해 ⑤번 insignificant가 문맥상 맞지 않음을 파악해야 합니다. "significant until proven otherwise"로 바뀌어야 한다는 판단이 지문 전반의 논지를 이해해야 가능하고, 환경공학이라는 소재 자체가 낯선 학생들에게는 진입부터 쉽지 않았을 겁니다. 주제나 제목 찾기 유형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지문입니다.
questionmaker.ai에서는, 지문을 입력하면 빈칸 추론,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어휘 등 다양한 유형의 변형문제를 바로 생성할 수 있으니, 위 지문들로 수업 자료를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