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시행]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문제, 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
시험지 원본 파일, 정답과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은 아래 첨부파일에서 바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고난도 문제 위주로 평가도 남겨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 시험은 전반적으로 소재의 다양성과 논리 구조의 치밀함이 돋보이는 편이었습니다. 체감 난도가 높았을 문항을 추려 살펴보겠습니다.
26번 빈칸 추론은 거울 이미지와 친숙함의 심리를 다룬 지문으로, 자신과 친구가 각각 어떤 얼굴에 더 익숙한지를 교차 추적해야 정답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논리의 방향이 두 축으로 나뉘어 있어 한쪽만 따라가면 오답으로 빠지기 쉬운 구조입니다. 빈칸 유형 외에도 순서 배열이나 요지 문제로 변형하기에 좋은 지문입니다.
28번 빈칸 추론은 브레히트의 서사 연극 이론을 배경으로 하는 고난도 지문입니다. 소외 효과와 관객의 거리두기라는 개념이 생소한 학생들에게는 지문 자체의 진입 장벽이 높았을 것입니다. 핵심 개념어를 빈칸으로 바꾸거나 문장 삽입 유형으로 변형해도 난도를 충분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27번 빈칸은 청각 체계의 지각적 완성 현상을 설명하는 지문으로, 실험 절차를 정확히 이해한 뒤 그것이 시사하는 바를 선지에서 가려내야 합니다. 과학 지문 특유의 용어 밀도 때문에 독해 속도가 느린 학생에게 부담이 컸을 문항이며, 제목 찾기나 주제 문항으로 변형해도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45번 요약문 완성은 링 토스 실험을 통해 긴장감과 자극의 관계를 설명하는 지문인데, (A)와 (B)를 동시에 채워야 하는 구조상 두 빈칸 사이의 논리적 연결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지문 자체는 평이하지만 요약문의 추상적 표현과 연결 짓는 과정에서 오답이 많이 나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휘 적절성 문제나 빈칸 추론으로도 변형하기 좋은 구조입니다.
46~48번 장문은 도로변에서 채소를 팔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과정을 서술한 글로, 네 단락의 순서 배열과 빈칸, 내용 일치를 한꺼번에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47번 빈칸은 지문 전체의 정서적 흐름을 이해해야 풀 수 있어, 부분적 독해만으로는 오답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 지문은 순서 배열과 내용 일치 유형이 이미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변형 없이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questionmaker.ai에서는, 지문을 입력하면 빈칸 추론,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어휘 등 다양한 유형의 변형문제를 바로 생성할 수 있으니, 위 지문들로 수업 자료를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