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고3 모의고사 영어 문제, 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
시험지 원본 파일, 정답과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은 아래 첨부파일에서 바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고난도 문제 위주로 평가도 남겨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전반적으로 빈칸 추론과 순서 배열 문항의 논리 밀도가 높았던 회차입니다. 체감 난도가 높았을 문항들을 중심으로 짚어보겠습니다.
34번 빈칸은 장소 정체성이 관광 산업으로 전환될 때 지역 주민이 보이는 심리적 저항을 다룬 지문입니다. 빈칸 전후 문장이 모두 부정적 정서를 담고 있어 흐름은 읽히지만, "resist losing that identity"를 선지에서 골라내려면 정체성과 산업 간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논리 구조가 촘촘한 만큼 주제 문항이나 요지 문항으로 변형해도 난도가 충분히 유지됩니다.
33번 빈칸은 아동 상담에서의 외재화 기법을 다룬 전문적 소재로, "예외적 경험"을 새로운 이야기 구성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핵심 개념을 파악해야 합니다. 심리 상담 용어가 낯선 학생에게는 지문 자체의 진입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빈칸 외에 문장 삽입이나 순서 배열 유형으로 변형하기에도 좋은 구조입니다.
37번 순서 배열은 "artist"라는 개념의 서구적 기원과 개인 창작자 중심의 예술 전통을 논증하는 지문으로, (B)→(A)→(C) 흐름을 잡으려면 각 단락의 연결어와 지시어를 세밀하게 추적해야 합니다. 논지가 추상적이어서 순서를 거꾸로 읽어도 그럴듯하게 느껴지는 함정이 있습니다. 이 지문은 주제나 제목 찾기 유형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39번 문장 삽입은 위대한 작곡가들의 작업 속도에 대한 통념을 반박하는 내용인데, 삽입 문장 자체가 역접의 전환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앞뒤 문맥의 흐름 변화를 정확히 감지해야 합니다. 빠르게 읽으면 ③번과 ④번 사이에서 혼동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글의 요지나 제목 유형으로 변형해도 지문의 핵심 논리가 잘 살아나는 소재입니다.
32번 빈칸은 타인의 정신적 지향에 맞추는 것을 설명하며 "particular take on what is happening"을 정답으로 유도하는데, 일상적 소재임에도 개념어가 추상적으로 포장되어 있어 선지 변별이 쉽지 않습니다. 이 지문 역시 어휘 변형이나 빈칸 위치를 달리한 유형으로 재구성하기에 적합합니다.
questionmaker.ai에서는, 지문을 입력하면 빈칸 추론,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어휘 등 다양한 유형의 변형문제를 바로 생성할 수 있으니, 위 지문들로 수업 자료를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