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문제, 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
시험지 원본 파일, 정답과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은 아래 첨부파일에서 바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고난도 문제 위주로 평가도 남겨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전반적으로 소재의 폭이 넓고 논리 전개가 촘촘한 지문들이 많아 시간 관리가 관건이었을 시험입니다. 체감 난도가 높았을 문제들을 중심으로 짚어보겠습니다.
34번 빈칸 추론은 과학 혁명과 패러다임 전환에 관한 지문으로, 쿤의 논증 구조를 따라가며 '진보를 향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중립적 기준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결론을 빈칸과 연결해야 합니다. 추상성이 높고 문장 구조도 복잡하여 상위권 학생들도 시간을 많이 소비했을 문항입니다. 순서 배열이나 문장 삽입 유형으로 변형해도 지문의 논리 밀도가 그대로 유지되어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32번 빈칸은 개념 미술과 컴퓨터 아트의 공통점을 다루는 지문으로, 작가의 개입을 배제하는 시스템화된 창작 방식이 핵심입니다. '작가적 존재감의 억압'이라는 정답 선지를 고르려면 Sol LeWitt의 언급과 플로터 비유를 하나의 논지로 묶어야 하는데, 미술 이론이라는 소재 자체가 낯선 학생들에게는 진입 자체가 어려웠을 겁니다. 어휘 적절성이나 요지 문항으로도 변형하기에 좋은 지문입니다.
42번 어휘 문항은 완벽한 기억력을 가진 Solomon의 사례를 통해 일반화의 인지적 기능을 설명하는 글인데, (c)번 unlikely가 likely로 바뀌어야 한다는 판단을 위해 신경인지 관점의 논리를 정확히 추적해야 합니다. 지문 자체가 흥미롭고 논리가 탄탄하여 빈칸 추론이나 제목 찾기 유형으로 변형해도 충분한 난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37번 순서 배열은 언어 습득의 창의적 측면과 입력의 한계를 다루는 지문으로, 각 단락이 독립적으로도 자연스러워 순서 판단의 단서가 미묘합니다. (C)에서 개인차를 언급하고 (A)에서 역접으로 받는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인데, 접속어에만 의존하면 오답을 고를 수 있어 중상위권에서도 오답률이 나왔을 문항입니다. 문장 삽입 유형으로 변형해도 지문의 응집성 덕분에 좋은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33번 빈칸 추론은 선천적 행동과 학습의 관계를 다루는 생물학 지문으로, '먹이를 찾는 행동이 소비하는 행동보다 학습 의존도가 높다'는 전제에서 빈칸의 결론을 이끌어야 합니다. 오픈·클로즈드 시스템 개념이 추가로 등장해 독해 부담이 크고, 정답인 '다양한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을 선지에서 골라내는 과정도 까다롭습니다. 주제 혹은 요지 문항으로 변형하기에도 적합한 지문입니다.
questionmaker.ai에서는, 지문을 입력하면 빈칸 추론,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어휘 등 다양한 유형의 변형문제를 바로 생성할 수 있으니, 위 지문들로 수업 자료를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